화장품·식료품 등 770만 달러 MOU 체결

중화권 바이어와 MOU를 체결한 전남기업.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중화권 바이어와 MOU를 체결한 전남기업.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목포 현대호텔에서 ‘2019년 중화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77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하방국면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18명, 대만 1명, 홍콩 1명 등 20명의 중화권 바이어를 초청해 이뤄졌다.

또한 전라남도에 위치한 50여개의 화장품과 식료품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일부 바이어는 상담업체의 회사를 방문, 제품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3일간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45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완도 다시마전복수산의 86만 달러 현장계약 체결 등을 포함해 37건, 77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중화권 바이어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우리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바이어와의 만남을 확대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