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hutterstock)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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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전승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테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ESC모델을 보안관제 업무에 최초로 적용해 사이버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ESC(Enhanced Security Control) 모델’은 올해 7월에 해외 SCIE급 학회지 IJCIP(International Journal of Critical Infrastructure, Elsevier)에 게재됐으며, 이는 HTTP/HTTPS 서비스를 사용하는 공인IP 정보시스템들에 대한 사이버 안전성에 관한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사이버 테러위협의 95% 이상이 해외로부터 유입된다는 점에 착안해 전체 28개 공인 IP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총 20개 정보시스템에 대해 해외로부터의 불필요한 접근을 제한하는 작업을 9월말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사이버 테러위협에 노출돼 있던 20개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테러위협 유입 건수를 Zero화 해 2018년 대비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위험도를 72%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2018년 대비 사이버 위협 이벤트 유입량도 59%로 감소시켰다.

또한, 자체적으로 악성IP 탐지 분석 후 보안장비에 등록하는 자체 악성 IP 차단량도 2018년 대비 38% 감소시켜, 보안관제 업무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강화된 ESC(Enhanced Security Control) 보안관제를 가능케 했다.

전력거래소 정보보안팀 한충희 차장은 “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증가됨에 따라 정보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이버 테러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력거래소의 사이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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