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생활시설 이일성로원 방문
시설관계자들 애로사항 청취 등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광주 동구 소태동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을 방문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광주 동구 소태동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을 방문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광주 동구 소태동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을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연말 두 번째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생활관, 건강기구 이용실, 황토찜질방을 비롯해 입소 노인들의 생활환경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설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시장은 어머님과 아버님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봉사하는 머슴 같은 존재다”며 “앞으로 치매 특화형 노인복지관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광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1960년 개관한 이일성로원은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등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어르신 77명이 생활하는 노인생활시설로 일상생활상담, 문화복지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국 양로시설 117곳 중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어려운 시설 형편을 고려해 매년 인건비와 시설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노후시설 기능보강비를 지원해 식당벽 균열보수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