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 마약 밀매범 가상화폐 150만 달러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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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 마약 밀매범 가상화폐 150만 달러 압수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2.10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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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 역사상 가장 큰 가상화폐 압수 금액
범죄에 이용되는 가상화폐의 95%는 비트코인으로 거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가상화폐 압수금액은 FBI에서 기록 중인 125억 달러
범죄 거래에 익명성을 악용하여 사용되고 있는 가상화폐 (사진=Shutterstock)
범죄 거래에 익명성을 악용하여 사용되고 있는 가상화폐 (사진=Shutterstock)

(AI타임스=김영하 기자) 호주 국경 수사관들이 아이들 장난감 페인트 패키지 (Kids' Toy Painting)에서 마약 발견 후, 마약 밀수 용의자 거주지를 수색하여 약 150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를 압수하였다. 150만 달러의 가상화폐는 호주 역사상 가장 큰 압수 금액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호주 WAToday는 영국에서 발송된 장난감 페키지로부터 27.5g의 불법 마약류가 호주 국경 수사관에게 발각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호주 국경수사기관과 경찰은 호주 마랑가루 (Marangaroo)에 위치한 용의자 집을 급습하여 마약 거래와 연관된 $1,524,102 상당의 가상화폐 지갑을 압수하였으며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를 진행하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 경찰관에 따르면, 150만 달러가 넘는 용의자의 암호 화폐를 식별할 수 있는 수사 기관의 디지털 환경 (Digital Environment)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일이라고 언급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법의학 기술을 적용하여 범죄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재산을 수색할 것이라고 했다.

 

범죄에 악용되는 가상화폐

불법 행위에 대한 선호 지불 방법으로 가상화폐가 자주 언급되고는 한다. 사이버 범죄자를 포함한 여러 범죄자들은 불법행위 수행 대가로 '국경을 넘어 익명'으로 돈을 송금할 수 있는 가상화폐로 거래하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보안 분석기업 사이퍼트레이스 (CipherTrace)에 따르면 2009년에서 2018년 사이 약 $25억 달러의 가상화폐 금액이 범죄 거래에 사용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같은 거래에 사용된 가상화폐의 95%는 비트코인으로 집계되었다.

불과 2주 전에 뉴질랜드 경찰은 미디어 불법 복제 혐의로 제론 데이비드 맥클보르 (Jaron David McIvor)로부터 620 만 달러 상당의 암호 화폐 자산을 압수한 바 있다. 이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통틀어 가장 큰 가상화폐 압수 금액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가상화폐 압수금액은 2013년 FBI에서 진행한 건으로 총 175,000개의 비트코인, 현재 시세로 약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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