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I 우주비행사 보조원, 다시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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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AI 우주비행사 보조원, 다시 우주로
  • 입력 2019-12-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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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우주인 조수 시몬 (사진=IBM 제공)©AI타임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우주인 조수 시몬 (사진=IBM 제공)©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우주비행사 CIMON이 이번에는 인간의 감정을 분석하는 능력을 강화한 채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돌아왔다.

우주선에 탑승해 첫 번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로봇을 정교하게 다듬어 준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번 목표는 CIMON을 과학 보조원에서 ‘공감할 수 있는 동반자’로 바꾸는 것이다.

우주에서 14개월을 보낸 최초의 CIMON이 그랬듯이, 새롭게 성능이 개선된 CIMON-2는 IBM, Airbus, 독일항공우주센터(DLR)의 공동 프로젝트다.

CIMON-1은 8월에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로 돌아왔다. CIMON-2는 12월 5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 X 로켓을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CIMON은 승무원 대화형 모바일 동반자를 의미하며, 우주 비행사들이 많은 임무와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화면 표면에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작동하는 음성 제어 로봇은 실험 중에 지시 사항을 표시하고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다. 그것은 매뉴얼을 읽을 수 있고 대화 내용을 제공할 수 있다.

짐볼 크기의 CIMON은 독일 ESA우주 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의 지시에 따라 2018년 11월 ISS에 데뷔했다. CIMON-1은 결정화에 대한 학생 실험을 지원하고, ISS의 콜럼버스 연구 모듈 내에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비디오와 이미지를 녹화했다.

CIMON-2는 더욱 민감한 마이크, 더욱 강력한 컴퓨터, 언어 분석을 사용해 대화의 톤에서 감정을 감지하는 IBM WatsonTone Analyzer기술이 포함돼 있다. 기존의 CIMON과 마찬가지로 CIMON-2는 12개의 내부 로터를 이용해 조종하고, 듣고 있을 때 머리를 끄덕이거나 흔들 것이며, 우주 비행사 업무를 자율적으로 또는 명령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다.

또한, 초음파 센서가 장착된 CIMON-2는 ISS의 좁은 공간 내에서 향상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감정에 반응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CIMON-2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사용해 보고 듣고 말한다. IBM 프로젝트 매니저인 마티아스 비닉은 "CIMON-1이 ISS에서 처음 사용되었을 때, IBMWatson을 사용해, 주어진 맥락 안에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의도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CIMON-2는 Biniok이 감성 지능이라고 부르는 감정을 평가하는 능력으로 한 단계 더 나아 간 것으로 향후 CIMON은 분석 결과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Cloud에서 제공하는 Watson Tone Analyzer는 우주 비행사의 감정을 평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IMON-2는 우주비행사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도움이나 격려에 해당하는 말을 할 것이다. 이것은 고객 서비스 센터의 기업이 자동화된 대화 상자의 앞뒤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감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왓슨 기술이다.

CIMON-2는 음성 인식과 텍스트 전사를 위해 공중 지원 장치에 대화형 기능을 제공하는 IBM왓슨 어시스턴트, 왓슨 스피치 투 텍스트 서비스 등 다른 AI기술을 통합했다.
CIMON-2는 더 발전된 형태의 청취자로 새로운 마이크는 논평과 음성 명령에 더 민감하게 작동한다.

◆ 미래 시나리오
CIMON-2는 수명이 길다. 에어버스의 CIMON 프로젝트 매니저인 틸 아이젠버그는 “CIMON-2는 최대 3년간 ISS에 머물면서 승무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연구 팀은 미래의 시나리오를 내다보고 있다. 한가지 가능성은 인공 지능을 우주 여행에 사용하기 위해 “ISS클라우드” 업로드하는 것이다. DLR의 CIMON프로젝트 매니저인 크리스티안 카라쉬는 “달이나 화성으로 가는 여정에서, 승무원들은 지구와 영구적인 데이터 링크 없이 인공 지능 기반의 지원 서비스에 의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여행과 마찬가지로 가능성은 무한하다.

윤광제 기자
윤광제 기자 captainyun@naver.com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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