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용 민중당 공동대표. (사진=뉴스1). ©AI타임스
​안주용 민중당 공동대표. (사진=뉴스1).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안주용 민중당 공동대표가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안주용 공동대표는 11일 "호남의 정치는 지역차별에 맞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정치였지만 어느새 당리당략만 남고 호남의 정신은 사라져 버렸다"며 "당리당략과 개인의 입신양명이 판을 치는 지역정치를 끝장내고 나주·화순에서 새로운 진보정치로 일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기준이 되는 진보정치, 호남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정치 변화는 인물의 변화가 아닌 세력의 변화, 정치의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며 "진보정치가 강화돼야 근본적으로 바꿀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공동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주농민회 사무국장, 나주시 학교무상급식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정책위원장, 전 통합진보당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현재 민중당 공동대표와 민중당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운동본부 공동본부장, 농민수당 실현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