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동서도로 공사 현장 모습. (사진 제공=새만금개발청) ©AI타임스
새만금 동서도로 공사 현장 모습. (사진 제공=새만금개발청)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내년 새만금청 예산이 올해 본예산 2562억 원보다 29.2%(748억 원) 증가한 331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서도로(396억 원) △남북도로 1단계(1231억 원)․2단계(925억 원) △장기임대용지 조성(416억 원) 등이 반영됐다.

동서도로는 내년 준공 소요가 반영됐으며, 남북도로는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모든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1단계(2022년 준공), 2단계(2023년 준공) 구간에 대해 올해 예산대비  318억 원, 322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장기임대용지는 계획된 100만㎡ 중 잔여 면적 34만㎡ 조성을 위한 280억 원이 정부안에 반영되고, 이어 올 하반기 입주계약실적을 감안해 국회심의단계에서 136억 원이 추가 증액됐다.

또 새만금간척사박물관 건립(2023년 개관 예정)과 새만금상수도시설 건설(장신배수지)은 국회 심의단계에서 토지 보상비 21억 원, 설계비 1억6000만 원이 각각 반영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시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새만금기본계획 재정비(14억 원), 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시범사업(8억 원) 등이 새롭게 반영됐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간선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의 적기 구축과 임대용지 조성 확대 등 핵심사업 예산확보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새만금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속적인 재정 투입으로 새만금사업의 성과가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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