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유형동 기자) 

해마다 순천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는 모두 42건.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예산만 64억원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19건은 기간이 겹치거나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특히 가을철에만 17건이 몰려있어 
효율도 떨어지는 실정입니다.

이벤트성 축제만 늘어나
예산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김민성 / 순천고등학교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은 푸드아트페스티벌 밖에 없습니다.
축제를 여러개 하는 것보다 한 두개 축제만 집중해 예산도 전보다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민점순 / 보성군 율어면
많이 하는 것보다 적당하게 2~3가지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의 색깔에 맞게 해주세요.

계절별 대표 축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김미연 / 순천시의원
우리 순천시가 중구난방식의 축제가 많습니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전혀 관심도 없고, 주최하는 몇 사람들의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예산이 들어간만큼 계절별 대표 축제를 전국적으로 관심가질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서 경제에 도움도 되고

순천시는 토론회를 개최해 
통합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
저희들이 자체적으로 통합을 논의해왔습니다. 이러한 논의가 자체적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축제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 오는 20일 관광과 주관으로 통합축제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발전방안을 토대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S.U)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면밀한 관광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AI타임스 유형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