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산책로 보안등.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동천 산책로 보안등.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0년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변 산책로 8㎞구간에 보안등을 설치한다.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말까지 삼산동 용당교에서 풍덕동 꿈의다리까지 4㎞ 구간에 보안등 107개를 설치한다.

2020년에는 용당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천동 동천교까지 4㎞ 구간에 보안등 111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심 하천인 동천은 오랜시간 생태환경을 가꾸고 보호한 결과 환경지표종인 수달이 서식할 만큼 좋은 수질과 환경을 자랑한다.

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안전한 시야와 야간 경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은 “2020년까지 보안등 설치 후 사업성과와 시민들의 호응도를 검토하여 용당교 상류와 꿈의다리 하류도 보안등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며“동천이 밝아져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