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10일 '2019년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가 지난 10일 '2019년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순천시가 지난 10일 '2019년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 자살예방사업 3개 분야 34개 지표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2019년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상’을 받았다.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전 시민 대상 우울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중증 우울증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센터 내 자문의사와 상담을 연계하는등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직장, 단체, 학교 등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업소 개선사업, 숙박업소 일산화탄소 감지기 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도에도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천의 생태 자원과 결합한 마음치유와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더이상 혼자가 아닙니다’등의 문구를 표출하는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활용해 많은 시민이 정신건강사업에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