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I & ML 전문 기업은 250개
독일의 80개에 비교하여 3배 이상 많음
AI & ML, 산업분야에 적용하여 세계 경제 제패 가능

코번트리 제조기술센터 전경 (사진= Manufacturing Technology Centre 홈페이지)
코번트리 제조기술센터 전경 (사진= Manufacturing Technology Centre 홈페이지)

(AI타임스=김영하 기자) 영국 남부 코번트리에 위치한 ‘제조기술센터 (MTC: Manufacturing Technology Centre)의 인공지능 전문가에 따르면, 유럽 최고의 영국 인공지능 기술들을 산업 분야에 적용시킨다면 세계 경제를 선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난디니 차크라보르티 (Dr. Nandini Chakravorti) MTC 박사에 따르면, AI 분야에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발달된 국가는 영국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영국에는 250개 이상의 ‘AI (인공지능) 및 ML (기계학습)’ 기업이 포진되어 있으며, 이 같은 기업 수는 독일 80개와 비교하여 3배 이상 많다.

차크라보르티 박사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예측정비 (Predictive Maintenance) 및 품질관리 (Quality Control) 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은 이러한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AI가 산업 분야에 직접적으로 적용되기에 아직 미흡한 요소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업 경영진이 AI의 중요성에 대해 아직 인식하지 않고 있는 점 ▲AI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부족 ▲투자 수익률에 대한 명확성 결여 등 AI가 직접적으로 산업분야에 도입되기에 아직 인식 부족이 크다고 한다.

기업에서 AI 관련 명확한 재정 계획 및 효과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해당 AI 관련 적절한 인재 발굴, AI 분야 투자에 대한 기술의 소유권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존 산업분야의 기업, 특히 제조업들은 강력한 하드웨어 설비기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며 엄청난 발전을 이뤄왔다고 한다면 이제는 AI가 통해 발전을 이룰 때이다. 산업, 기술기업, 학계가 어울러져 ‘AI를 응용’한 기술이 산업분야에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때, 이러한 AI 응용기술력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 혹은 국가가 세계 경제를 선두 할 것이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