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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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전승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AI 양재 허브에서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상(Human Intelligence×Artifi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글로벌 AI 컨퍼런스 ‘AICON 2019’'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모든 일정 한, 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AI 양재 허브’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12월 서울시가 설립한 전문기관이다. 현재 50개 기업이 허브에 둥지를 틀었고 올해 말까지 70여개, ’22년까지 총 18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간 지원과 함께 기업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투자자연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 매출, 투자유치, 근무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 올해 385명의 AI 전문인재를 배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인공지능(AI) 분야 대가로 불리는 폴 워보스(Paul Werbos) 유엔미래포럼 이사를 비롯한 해외 3인, 국내 1인의 전문가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

AI 및 인터넷 규제에서 다가올 난점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 딥러닝을 활용한 악성 소프트웨어 분석 연구, 인공지능 연구 개발의 방향, 의료진단 분야의 인공지능 예측 신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가 다뤄진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강연과 패널토크, 국내‧외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올해 개관 3년차를 맞이한 AI 양재 허브의 사업 내용과 주요 현황을 담은 홍보관도 운영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적인 석학과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가 서울의 AI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촉매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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