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마츠 륀드퀴스트 텔레노어커넥션 CEO,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신근 디피코 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AI타임스
(왼쪽부터)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마츠 륀드퀴스트 텔레노어커넥션 CEO,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신근 디피코 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기업인 텔레노어커넥션이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 및 건설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노어커넥션은 IoT 솔루션을 설계ㆍ운영ㆍ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이상의 나라에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텔레노어커넥션은 최근 국내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츠 륀드퀴스트 CEO는 “스웨덴처럼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획기적으로 변모 중인 기업들을 육성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텔레노어커넥션은 IoT의 선구자로서, 많은 기업 리더들과 파트너관계를 맺으며 전세계에서 그들의 제품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PAC 지역은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최근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텔레노어커넥션은 강원도 생산 전기자동차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텔레노어커넥션, 강원도, 디피코, 에디슨모터스는 강원도 전기 자동차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하여 상호협력을 하는 4자 MOU를 체결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에서 생산될 전기 자동차의 커넥티드-카 비즈니스와 해외 마케팅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강원도에서 최신 IoT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술 선진 강원도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텔레노어커넥션과의 계약을 통해 기존 차량엔포테인먼트 사업분야를 고도화하고, 단말기 공급사업을 넘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기자동차 관제, 자율주행 관제 등에 필요한 인프라와 단말기 사업을 확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츠 륀드퀴스트 텔레노어 커넥션 CEO는 “모트렉스는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산업 내에서 혁신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모트렉스와 커넥티드-카 사업분야에 글로벌 파트너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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