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전승진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지난 19전력계통 운영과 에너지저장장치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전력망 활용'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신재생발전 에너지가 전력 분야의 이슈지만 신재생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 전력계통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책은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력연구원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저자들이 전력계통의 운영과 관련 설비에 대해 정리하여 발간했다.

태양광·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이 전력계통에 확대 적용돼 친환경적인 발전방식으로 바람직한 일이지만, 신재생발전은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는 전력사용량의 불확실성까지 중첩돼 전력계통을 관리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ESS는 발전, 전력망, 수용가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전력계통의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신재생발전으로 수요대비 초과 공급된 전기를 보관(충전)하고, 전기가 부족할 시에는 방전해 전력계통의 전기에너지 공급량과 수요량의 균형을 맞추는 일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에너지저장장치가 무엇인지, 전력계통에 에너지저장장치가 왜 필요한지, 미래에는 어떤 에너지저장장치가 수익이 되는지와, 전력계통 운영에 대한 기초 지식에서부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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