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전승진 기자) 정부와 산․학․연이 원전 생태계 활로를 모색하고 원자력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가 오는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원자력 기술의 세계 경쟁력 우위 확보 방안 마련을 기반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 활로 모색, 기술 국산화, 기자재 수출 확대 등 현재의 원전 생태계 유지 및 확대 가능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조 발표는 김현준 원자력학회 고급정책연구소장이 ‘원자력기술 활용 가능 분야 전망과 비전’을,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원자핵공학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기조 발표에 이어 유망분야별 현황 발표는 총 4개 분야별 주제로 진행된다.

‘원전 산업 생태계 활로 모색’ 분야는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및 원전운영 신산업육성’(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 ‘원전 수출을 통한 원전산업계의 활로 모색’(임승렬 한수원 원전수출처장), ‘원전해체기반 조성을 통한 산업 육성’(신영호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전문위원)이 발표된다.

‘원자력기술 융복합 Seed 사업 육성’ 분야는 ‘원자력기술의 브릿지 응용을 통한 미래 신소재 산업 창출’(박승일 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연구부장), ‘연구용원자로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최기용 원자력연구원 연구로기술단장)이 발표되고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 방사선 산업’ 분야는 ‘방사선산업과 원자력의 지속 성장’(임인철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 ‘연구용원자로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최기용 원자력연구원 연구로기술단장)이 소개된다.

또 ‘미래 원자력 응용 산업’ 분야는 ‘새로운 미래, 핵융합의 비전’(이현곤 핵융합연구소 부소장), ‘원자력 응용 산업의 미래 비전과 도전’(김용균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이 발표된다.

세미나는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의 개회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의 축사, 그리고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조 발표와 유망 분야별 현황 발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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