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권 아이큐어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NET(신기술) 인증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아이큐어) ©AI타임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NET(신기술) 인증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아이큐어)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 아이큐어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평가기관으로부터 도네페질 치매 패치 플랫폼 기술과 관련해 NET(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NET 인증은 기술의 우수성을 국가가 인정, 기술과 제품의 시장 진출을 돕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 지원 등을 돕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다중 나노 매트릭스 구조체 패치 플랫폼'이다. 아이큐어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도네페질 치매 치료 패치와 관련한 기술이다. 방출 조절성 DDS(약물전달시스템)로, 약물의 온셋 타임을 늘려주고 장기간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약물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다중 나노 매트릭스 구조체 패치 플랫폼'은 기존에 피부 투과가 어려웠던 도네페질을 패치제 형태로 개발하는 데 기반이 된 기술이다. 나노 크리스탈 입자로 약물의 피부 투과도를 높였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 4개국에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2020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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