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한 연구소가 개발한 AI를 활용한 투구 폼 해석 기능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사진=athltech 홈페이지 캡처)
▲ 일본의 한 연구소가 개발한 'AI를 활용한 투구 폼 해석 기능 서비스'가 일반인에게 제공되기 시작했다. (사진=athltech 홈페이지 캡처)

(AI타임스=윤광제 기자)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 최근 AI를 활용한 투구 폼 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야구 관계자는 물론 야구를 즐기는 사회인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일본의 KDDI, KDDI종합 연구소, 아크로디아는 센서 내장형 야구공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행동 인식 AI을 활용해 투구 폼 해석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 ‘athleitech lab’을 au스마트 패스 프리미엄 회원에 대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통상 타자가 타격폼을 바꾸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투수가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십수 년의 기간동안 유지하던 투구폼을 교정하거나 변화를 주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현재 투수 본인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센서 내장형 야구공과 AI 분석 기능을 접목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게 됐다.

어떤 유형의 선수든 롱런하기를 희망하는데 점점 떨어져가는 자신의 운동능력에 맞춰 변화를 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서비스인 것이다.

‘athleitech lab’에서는 센서 내장형 야구공에서 취득한 구속이나 회전수의 데이터를 이들 선수와 비교하고 개인의 투구 편차 값을 확인할 수 있는 ‘투구 진단 기능’이 장착돼 있다. 또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투구 동영상에서 골격 점을 추출하고 투구 폼을 해석할 수 있는 ‘투구 폼 체크 기능’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소식에 평소 전문적인 조언을 구하기 힘들었던 사회인 야구선수들은 개인 교습의 효과를 얻음은 물론 훨씬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개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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