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최근 딥-러닝을 이용해 수천 명 규모의 군중 수를 실시간으로 카운트하는 영상 해석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캐논 마케팅 재팬 제공) ©AI타임스
▲캐논은 최근 딥-러닝을 이용해 수천 명 규모의 군중 수를 실시간으로 카운트하는 영상 해석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캐논 마케팅 재팬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캐논이 최근 딥-러닝(심층 학습)을 이용해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수천 명 규모의 군중 수를 실시간으로 카운트하는 영상 해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의 동체나 인물의 얼굴을 검출하는 영상 해석 기술은 사람이 밀집되는 혼잡한 상황에서 몸의 중복이나 얼굴의 방향에 영향을 받아 정확한 군중 수를 세는 것이 어려웠다.

캐논은 네트워크 카메라 등에서 얻어진 영상에서 사람의 목을 검출하는 영상 해석 기술을 개발. 사람이 밀집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인원을 셀 수 있다. 또, 지정된 영역 내에 있는 인원과 그 추이 그래프를 표시, 혼잡 상황의 파악이나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의 설치 장소의 자유도를 올리기 때문에 대응 가능한 화각을 넓게 취하고 있으며 GPU가 탑재돼 있지 않은 일반적인 PC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설치·운용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논은, 도시 및 공공 교통, 스타디움 등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경비 계획의 입안, 경비원의 효율적인 배치에 도움이 되고 행사장과 가게에서 잡기 상황의 파악, 광고 효과의 검증 등, 폭넓은 용도로 도입이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캐논 마케팅 재팬은 이번 기술을 활용한 영상 해석 소프트웨어‘People Counter Pro’를 12월 하순부터 발매 예정이다.

한편, 공공 시설이나 레저 시설, 공항 등에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인원 부풀리기를 통한 가짜 뉴스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이 가능해 언론사나 각종 유튜버들이 ‘Fact check’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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