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에서는 첨단 기술 3D 영상을 원거리에서 볼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본 사진은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도쿄 올림픽에서는 첨단 기술 3D 영상을 원거리에서 볼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본 사진은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그럼 경기장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장소에서도 눈앞에 선수가 있는 듯한 관람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NTT의 영상 통신 기술 Kirari(반짝)!‘은 현실 공간에 3차원(3D)의 영상과 문자 정보를 거듭 표시하는 ’확장 현실(AR)‘기술을 응용. 인공 지능(AI)이 2D영상을 3D에 순식간에 변환하고 특수 스크린에 입체 영상을 내보낸다.

공간 자체를 다른 곳으로 이송한다는 구상이 시작이었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탁구 등 격렬한 랠리의 응수가 완연한 경기에서 사용하면 코트의 깊이 등도 표현할 수 있다.

2D영상을 3D로 전환하고 공간을 재현하려면 소리와 영상 처리 기술 외, 원래 화상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입체 영상에 피사체를 추출하느냐가 큰 관건이다. AI가 피사체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주위의 풍경과 구별해서 잘라낸다. 예컨대 닭이나 개, 인간 등 다양한 동물이나 물건의 움직임을 사전에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피사체를 꺼내고 입체 홀로그램 영상으로 변환한다.

스포츠 분야에서의 활용에 앞서고 오락 분야에서 실용화돼 2016년에 가부키에 채택된 바 있다.

자신과 같은 움직임을 하는 카피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분신‘이나 분신한 영상의 외모만 바꾸는 ’변신‘등의 연출도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왔다.

19년 8월에는 교토시 미나미 자리에서 열린 "팔월 남 좌초 가부키"에서 약 1개월 간 장기 공연을 넘겼다. 공연에서는 AI가 주역을 맡았다. 이제 AIsms 움직임이나 의상에서 각각의 움직임의 ’차이‘를 판별하기까지 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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