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종류, 취향에 맞춰 제조 가능
스마트폰으로 양조 과정 모니터링

샌즈 엑스포 홀에 마련되어 피코브루 (PicoBrew) 부스에서는 가정용 수제 맥주 제조기로 추출한 다양한 수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김영하 기자)
샌즈 엑스포 홀에 마련되어 피코브루 (PicoBrew) 부스에서는 가정용 수제 맥주 제조기로 추출한 다양한 수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김영하 기자)

(라스베이거스=김영하 기자) 가정에서 나만의 레시피로 손쉽게 맥주를 제조할 수 있는 기기가 선보여졌다.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가정에서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수제맥주 제조기 출품하였다.

트렌드를 반영하듯 원하는 양에 맞춰 모듈형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제작된 피코브루 제품은 가정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제 맥주에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도 일부 맥주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이미 입 소문을 타고 있는 상태다.

모듈 하나당 대략 9.5리터의 맥주를 만들 수 있으며, 보리나 홉 같이 원하는 재료를 넣고 레시피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맥주 양조 공정이 진행된다. 진행되는 양조 공정은 스마트폰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레시피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가 있다.

피코브루 수제 맥주 제조기는 용량 및 수비드 등의 기능 유무에 따라 Pico Pro ($399), Pico C ($599), Z Series ($2,749)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피코브루를 통해 자신의 입맛에 가장 맞는 맥주의 맛을 더욱 스마트하게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