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제 ‘3개의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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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제 ‘3개의 키워드’는?
  • 입력 2020-01-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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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5G, 도쿄 올림픽, 디지털 통화
▲디지털 엔. 본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
▲본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

(AI타임스=윤광제 기자) 2020년이 막을 올린 가운데 일본의 한 경제전문가가 올해 일본과 세계 경제를 전망하는 3대 키워드를 꼽았다.

◆미국 대통령 선거
11월 3일 대통령 선거는 연초부터 화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현재 현직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고 다시 4년 연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 언행과 품격이 여러가지로 알려졌지만 경제 정책에 관해서는 일정한 평가를 얻고 있는 것 분석된다. 취임 초 잇달아 실시한 대형 감세가 성공한 것도 있고 실업률은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주가도 순조롭다. 경제 상황을 보면 미국민의 불만이 트럼프 대통령에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안정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그리고 카드 대통령이 선거에서 지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끝나고 세계 경제, 일본 경제에 도움과 견해가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중국에 대한 강경 자세는 미국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일치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정책 테마이다. 그래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더라도 무역 전쟁이 끝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림픽과 5G 차세대 통신 규격
2020년에 시작하고 완전히 정비되면 고속·대용량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경제에 대한 영향이라는 점에서는 5G 대응 스마트 폰, PC, 태블릿의 수요는 물론 기지국 등 통신 설비에 거액의 자금이 투입되므로, 그 자체가 경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동 운전이나 AI(인공 지능)의 보급에 불가결한 인프라 중 하나이므로 중장기 기술 혁신을 촉구하는 요소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일반적인 해설이 “영화의 다운로드가 순식간에 있다”이라는 스마트 폰 이용자 눈높이가 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상이지만 본질은 그곳이 아니다.

올림픽 경제 효과는 2020년에 그리 크지 않은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올림픽의 경기 부양 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오다 건설 관련 수요는 경기 개최 2년 전에 절정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새 국립 경기장이 이미 완성됐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나지만 공사가 순조로이 진척된 경우 이어진 올림픽에 의해 지역 경기의 직접적인 반등 효과가 체감된다.

현재 올림픽 경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지 않으면 종료 후의 반동도 작은 것이다. 그래서 올림픽 경기 부양 효과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이지만,"올림픽이 끝났다"라는 심리적 불안이 실제 경기를 악화시킬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 통화
‘비트 코인’이라는 가상 화폐를 떠올리는 분도 많겠지만 2020년은 페이스북이 주체가 되어 발행이 계획되고 있는 ‘리브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 코인으로 대표되는 투기 대상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기존의 가상 통화와의 결정적 차이는 그 가치가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로 구성되는 통화 바스켓에 연동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이다. 비트 코인과 같이 단기간에 2배로 되거나 하는 일이 없어 통화로 가장 중요한 결제 기능을 갖는 것이 예상된다.

세계 공통의 통화인 리브라는 첫째 스마트 폰만 있으면 은행 계좌를 갖지 않는 사람이라도 금융 서비스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점, 둘째 해외 송금이 저렴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첫 번째의 메리트가 큰 신흥국에서 폭발적으로 보급될 가능성이 있다. 민간 기업(단체)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가 각국 정부 중앙 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통화(지폐와 동전)의 보완적 역할을 하거나 혹은 그것을 구축하는 속도로 번지거나 하면 그 힘은 막대해 진다.

당초 2020년에 예정된 리브라 발행 계획은 미국 내에서 규제 대응 등의 이유로 현재 구체적인 발행 시기는 명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까운 장래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그들의 의도대로 나간다면 2020년 중 발행이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한 가운데 몇 가지의 중앙 은행은 디지털 화폐 발행의 검토 단계이다. 기존의 법정 통화가 안고 있는 약점인 관리 비용의 크기, 범죄, 세금 포탈 관련 자금 세탁 대책의 어려움을 극복할 목적에다 리브라에 늦지 않으려는 동기도 있는 것 같다.

만일 리브라 등 민간 디지털 통화가 폭발적으로 보급되면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 뜻밖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앞서서 자국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자국 통화의 존재 및 금융 시스템을 지키겠다는 움직임이다.

현재 중국의 중앙 은행에 해당하는 중국 인민 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금 없는 결제 시스템에서 앞서나가는 스웨덴은 시범 발급이 유력하다. 또 ECB(유럽 중앙 은행)도 디지털 통화의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한다.

현재 정부 일본 은행에서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은행이 시스템, 법 제도를 포함한 광범위한 시점에서 조사·연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 시점에서 매우 가능성은 낮지만 요즘 조류의 변화를 감안하면 일본 은행은 2020년의 디지털 통화 ‘대지 엔(Digital yen)’을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

윤광제 기자
윤광제 기자 captainyun@naver.com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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