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천한 26개 기업, AI 등 미래 기술 선봬
더웨이브톡·룰루랩 등 7개사 'CES 혁신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0의 유레카관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AI타임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0의 유레카관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0의 유레카관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박람회다. 

이번 CES 2020의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관'에는 중기부가 추천한 26개 기업을 포함한 67개사가 참여해 AI(인공지능) 및 IoT(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드론영상과 공간정보 기반의 도로 포장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4S Mapper ▲핸드폰을 이용해 물리적 망분리를 구현하는 2PC 방식의 화면분할 모니터를 개발하는 테크온비젼 ▲고막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외선 방사 방식으로 측정하는 귀 적외선 체온계인 주식회사 이즈프로브가 참여했다.

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수질 오염도 측정 물센서를 개발하는 더 웨이브톡, 인공지능을 활용한 홈 케어 스킨 스캐너 '루미니 홈'을 개발한 룰루랩 등 총 7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중 6개 기업은 중기부의 지원사업을 받은 수혜기업이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는 빠르게 흘러가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물결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글로벌 니즈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수출 상담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