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 시민합의 병행안 ‘환영’”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구갑 예비후보. ©AI타임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구갑 예비후보.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구갑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사업 진행이 지속적으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아직도 유효한지 근본적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며 “누구를 위한 개발이 되어야 하는지부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어등산 개발을 놓고 정치권과 지역행정이 결단하고, 시민의 지혜를 다시 모아 사업 진행의 합당한 방향을 다시 찾아야 한다”며 “최근 광산구청의 시민합의를 병행한 전면 재검토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등산은 임란과 한말 항일의병의 역사를 담고 있는 광주 정신의 기원이자 의병항쟁 최후의 거점이며, 호남 인문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임곡, 용진산, 황룡강, 어등산으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 벨트의 중심축이다”며 “광주 정신문명 발원의 자긍심과 새로운 미래를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어등산 관광단지를 생활형 관광 컨셉으로 전면 전환하고 민간투자리츠개발·시민주주형 운영, 개발수익의 지역자산화(지역 재투자) 등 활용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시민합의와 공론화를 병행해 속 시원한 해법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