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감도 전자피부 개발’ 김도환 교수 ... 과학기술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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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감도 전자피부 개발’ 김도환 교수 ... 과학기술인상 선정
  • 승인 2020.01.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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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된 김도환 한양대 교수. (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타임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된 김도환 한양대 교수. (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초고감도 전자피부 기술을 개발한 김도환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김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김도환 교수는 생체 촉각세포를 모사한 초고감도 이온트로닉 전자피부 기술을 개발했다. 몸에 부착하거나 착용하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상용화와 전자기기와의 상호작용을 돕는 스마트 인터페이스 기술 선점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자피부는 유연 디스플레이, 착용하는 의료기기와 같은 소프트 전자기기가 발전하면서 사용자와 기기의 실시간 상호 작용을 돕는 스마트 인터페이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전자피부는 통각, 압각, 촉각과 같은 미세 자극을 구분하는 센서의 민감도가 떨어지고, 넓은 범위의 자극을 인지하지 못했다.

김도환 교수는 사람의 촉각 세포가 외부 압력을 감지하는 원리를 모방해 점·유탄성 고분자 신소재를 개발했다. 소리와 혈압, 물체 하중까지 감별하는 ‘고감도·초저전력·고신축성 전자피부’를 구현하고, ‘스마트 헬스케어용 촉각 센서’ 기술을 지난 2018년 터치패널 전문기업에 이전했다.

촉각세포의 세포막 구조와 기계적 외부 자극으로 발생하는 생체이온의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모사한 인공촉각 세포도 구현했다.

손으로 누르는 압력의 세기로 드론과 같은 자율주행 동력장치의 가속, 방향을 동시 제어하는 ‘전자피부 패치 기반의 실감형 웨어러블 컨트롤러’도 개발했다.

김도환 교수는 “촉각증강형 초고감도 전자피부 기술은 차세대 소프트 전자기기의 핵심기술로 실감형 터치스크린, 피부 부착형 건강진단 패치, 수술로봇에 활용할 수 있다”며 “전자피부 원천기술 개발로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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