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발굴 프로젝트…총 10명의 시민작가 탄생

순천시가 뽑은 10명의 시민작가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가 뽑은 10명의 시민작가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순천시가 지난 11일 ‘예비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10권의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도서 전달식에는 10명의 시민작가들이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들이 펴낸 책을 소개하며 출판 소감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시민 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순천시에서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사라져가는 순천 이야기를 남기고자 책으로 출판해 주는 프로젝트다. 지난 해 10월부터 2주에 걸쳐 수필과 단편소설 원고를 접수받아 총 10권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책들은 순천을 둘러보며 느낀 점과 회사에서 신입사원으로 겪은 일 등 다양한 소재의 수필 8편과 2편의 단편 소설로 출판됐다.

자신의 책을 처음 출간하게 된 한 시민 작가는 “삶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책 출판을 이루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판된 시민 작가의 책들은 삼산도서관 1층 ‘순천사람들이 쓰고 함께 읽는 책’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 대출은 순천시립도서관에서 할 수 있다.

안문수 도서관 운영과장은 “올해도 글쓰기 프로그램, 예비 작가 출판 지원 등 다양한 1인 1책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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