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고 난방영업 안 돼”…20일부터 4일 간
상가·건물 등 위반 시 과태료 150~300만원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광주광역시가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상가, 매장, 건물 등에서 ‘문 열고 난방 영업’ 행위를 금지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상가 등에서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경우 집중 단속된다.

시는 자치구, 한국에너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 업소는 최초 경고 조치 후 위반 횟수에 따라 1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 기간 외에도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계도할 예정이다.

오동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에너지절약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