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나노소재 최신장비를 활용한 재직자 고급인력양성사업이 1월9일 소자 공정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추진된다.
첨단 나노소재 최신장비를 활용한 재직자 고급인력양성사업이 1월9일 소자 공정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추진된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소재부품장비분야 인력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나노소재분야 최신장비를 활용한 재직자 고급인력양성과정’을 1월9일부터 3월말 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국산화 및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나노 첨단소재 대부분은 일본 등 선진국이 장악하고 있어 수출규제와 같은 외부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노조합은 나노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소자공정(인쇄전자·OLED·태양전지·전력반도체) 및 측정분석(SEM·TEM·FIB·SPM·분광학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11월25일부터 1달간 진행된 과정별 교육모집에는 약 15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소자공정 60명, 측정분석 54명이 선발됐다.

이론교육은 부산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서 1박2일 집체교육으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사업 참여기관인 △포항 나노융합기술원 △대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전북 나노집적센터 △광주 나노집적센터 등 전국에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이 R&D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재직자의 핵심역량 강화에 있는 만큼 측정분석과 소자공정 각각 이론(2일)+실습(3일) 등 패키지로 진행된다. 특히 실습 교육방식도 기존 4~5명 이상이 참여하는 관찰식에서 1:1 교육으로 추진되며, 현장 맞춤형 교육을 위해 강사진도 대·중견기업 현직 연구자가 참여해 효과적인 고급인력양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상록 나노조합 전무는 “기존에 없었던 개발현장 연구자 집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재의 신뢰성, 성능 등이 향상될 것이며 이는 향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높이고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확대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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