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 광주시 방문 (사진 제공=광주시) ©AI타임스
녹색성장위원회 광주시 방문 (사진 제공=광주시)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광주시와 국무조정실 소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 15일 에너지·환경문제 등 녹색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은 이날 광주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광주시가 녹색성장분과위원회에서 '에너지 인공지능(AI)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광주를 에너지전환정책 선도도시로 인정하면서 중앙과 지자체 간 연계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이뤄졌다.

이용섭 시장과 녹색성장위원들은 이날 에너지·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전략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녹색성장위원들은 정책설명회에서 36개 시민사회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시민협동조합 모델을 통한 수익공유 등 광주시의 ‘시민주도형 에너지 분권 실현’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광주환경공단 제1하수처리장과 인셀㈜ 기업을 방문해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시설 등을 둘러봤다.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은 "광주는 재생에너지 관련 조례를 만들어 각종 정책을 시행하는 등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어 첫 지자체 방문지로 택했다"며 "광주시의 성공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위원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