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권미경 다음소프트 이사, 윤준태 다음소프트 부사장,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김은기 단장, 이영환 부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대학교)
(왼쪽부터)권미경 다음소프트 이사, 윤준태 다음소프트 부사장,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김은기 단장, 이영환 부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대학교)

(AI타임스=전승진 기자)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다음소프트와 빅데이터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기반 축제 관광 콘텐츠 서비스(Contents as a Service) 개발 ▲빅데이터 기반 평가 모델 개발 ▲국가 연구개발 과제 협력 ▲빅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교류 등 사업의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다.

김은기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 및 관광분석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을 공동 추진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해 모든 축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ICT기반 '축제 절대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다음소프트와 공동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평가지표로 활용, 전국의 우수한 축제를 선별한 바 있다.

다음소프트는 다양한 영역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리포트 서비스인 'AI Report'를 출시, 현재 이슈, 축제, 관광, 정책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다음소프트는 지자체 축제, 관광 관련 데이터와 AI Report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영환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부단장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지역의 문제가 국가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고자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과학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혁신 기업, 연구소, 지방정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