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김순교 태안발전본부장(오른쪽)과 단국대학교 김재일 병원장(가운데), 서부발전노동조합 윤경학 태안지부장(왼쪽)이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만들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부발전)
서부발전 김순교 태안발전본부장(오른쪽)과 단국대학교 김재일 병원장(가운데), 서부발전노동조합 윤경학 태안지부장(왼쪽)이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만들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부발전)

(AI타임스=전승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단국대학교병원과 손잡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맞춰 서부발전과 협력사 직원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김순교)와 서부발전노동조합 태안지부(지부장 윤경학),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 3자가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학병원은 태안발전본부 및 협력업체의 작업장에서 공정별 소음·분진 등 190종의 유해요인을 측정해 결과를 제공하고, 태안발전본부는 측정 결과에 따라 유해인자 예방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개선·이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순교 태안발전본부장은 “작업환경 측정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및 특수검진에 대해서도 전문지식과 첨단 인프라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재일 단국대학교 병원장은 “충남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및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환경의학분야 전문기관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부발전과의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 근무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외 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형성해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생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