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지난 16일 권오철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호남화력본부)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지난 16일 권오철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호남화력본부)

(AI타임스=전승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2018년 12월 故 김용균 사고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첫날을 맞아 ‘안전한 현장’을 위한 경영진이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권오철 기술본부장, 호남화력본부장, 협력업체 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호남화력 직원은 물론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써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권오철 기술본부장은 “호남화력본부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3無(무재해, 무고장, 무환경민원)달성과 노사 공동선언, 그리고 협력사와 함께 안전다짐대회를 실시했다”면서 “이러한 목표가 잘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임과 아울러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절대 작업하지 않도록 안전작업절차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본부장은 또 “호남화력본부는 올 해 12월 폐지를 앞둔 발전소이지만 현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잠재된 위험을 찾아내고 개선하는데 본부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과 협력사 근로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화력본부는 이날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고 협력사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성평가, 현장 순회점검활동 강화 등 선제적인 조치로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소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