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y Aviation의 eVTOL(사진=도요타 자동차 홈피)©AI타임스
▲Joby Aviation의 eVTOL(사진=도요타 자동차 홈피)©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2020년 1월 15일 ‘하늘을 나는 택시’ 전용으로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의 개발 및 실용화를 진행하는 Joby Aviation와 협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3억 9400만 달러(약 4,566억 원)을 출자하고 도요타 자동차 부사장의 토모야마 시게키 씨가 Joby Aviation의 이사에 취임한다.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과 기술 개발의 의견과 개발의 노하우를 마련,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하늘을 나는 택시’는 드론의 대형화, 혹은 항공기의 소형화와 전동화에 의해서 실현하는 도시 간 이동 수단이다. 교통 체증이 심각한 도시 지역이나 사람이나 물건 이동 수단이 한정되는 외딴 섬이나 산간 지역의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eVTOL과 차세대 환경 차의 공통점이 많다고 전망하면서 전동화 및 소재, 커넥티드 기술 등 자동차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살리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생각이다. Joby Aviation이 개발한 eVTOL은 조종사를 포함하고 5인승으로 시속 200마일(약 321km)의 속도로 1회 충전으로 150마일(약 241km)이상 비행한다.

Joby Aviation은 2009년에 ‘하늘을 나는 택시’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발족. 2018년에는 시리즈 B자금 조달로 1억달러(약 109억엔)의 출자를 받고 있으며 도요타 자동차의 벤처 캐피털인 도요타 AI벤처스도 출자했다. 이번에 Joby Aviation은 도요타 자동차의 투자를 포함한 시리즈 C의 자금 조달에서 5억 9000만달러(약 6,838억 원)을 획득했다.

또 Joby Aviation은 2019년 12월에 Uber와 다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발표. Joby Aviation은 Uber의 라이드 점유율 서비스용에 전동 에어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Uber는 2023년까지 ‘하늘을 나는 택시’의 상용화를 서두른다. Uber용 ‘하늘을 나는 택시’는 현대 자동차도 개발한다. 현대는 벤처 기업의 출자가 아니라 자비로 하늘을 나는 택시를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