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485곳에 위문품 전달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라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온정 있는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 22일 사회복지 시설 485개소에 거주하는 약 1만 3천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1억 5,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소고기, 과일 등의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광주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전남지역 보훈가족과 광양시에 위치한 ‘칠성 노인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입소자 위로와 직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정무부지사도 아동양육시설인 나주시 이화 영아원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 밖에 전남도청 실‧국장, 도의원, 지역 관공서와 유관기관도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도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