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복지 증진사업 통한 노동자 권리 증진

전남노동인권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전라남도청 제공). ©AI타임스
전남노동인권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전라남도청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21일 무안군 남악에서 전라남도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담당할 ‘전남노동권익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역 내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통해 노동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전라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부터 노동자 대상 법률교육과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의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노동복지 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자의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 운영과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상담 사례집도 발간한다.

이 밖에도 전남도는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양한 사례별 노동상담과 권익구제를 전문적으로 돕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에서도 노동정책·교육 등 다양한 노동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노동권익센터 설치를 통해 도 내 모든 노동자가 인격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노동인권이 존중 받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