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북구 동하코퍼레이션㈜ 광주공장 방문
야간 근로자 격려…간담회서 애로사항 등 청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광주 북구 대촌동 동하코퍼레이션㈜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광주 북구 대촌동 동하코퍼레이션㈜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 북구 대촌동 동하코퍼레이션㈜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공장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야간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늦은 시간 현장에 불을 밝히고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광주공동체를 지탱하는 주역”이라며 “여러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유지를 해주시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투자유치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등을 집중 추진해 여러분이 일하기 좋고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동하코퍼레이션㈜는 1998년 설립돼 반도체 원자재 검사를 주요 사업으로 광주와 이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광주시와 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청년친화강소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응 동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일본수출규제와 반도체 시장 불안으로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반도체 분야가 다시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 고용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의 민생현장 탐방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