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까지 이메일·우편 접수
300여 명 모집…소정의 실비 지원
3월부터 10개월간 의견 접수 예정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 - 빅데이터, 인공지능 외 최신트렌드를 전달하는 aitimes=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중교통 서비스 실태를 평가하는 시민모니터단을 공모한다.

지난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모니터단은 시내버스와 택시의 서비스 실태를 평가하며 버스·택시정류소, 버스운행시스템, 교통 편의시설 등 교통 관련 시설물을 수시 점검해 시민 의견이 교통행정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광주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지난해보다 100여 명 늘어난 3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다. 시민모니터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시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를 지원받는다.

굉주시는 2월에 모니터 요원을 선발하고 노선별 적정인력을 배치한 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모니터단의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모니터단의 의견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시내버스 운송업체 성과 이윤 차등 지원 등 평가 관련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민모니터단 238명이 7,343건을 점검해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현장점검과 시민불편사항 개선, 모범 운수종사자 발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