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총괄

임차식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장.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AI타임스
임차식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사업단의 초대단장에 임차식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을 선임했다.

AI 산업융합 사업단은 광주광역시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국가사업으로 확정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설립한 독립적인 부설기구다. 지난해 말 사업단 설립과 함께 단장 선임도 추진됐다.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광주 첨단 3지구 내 AI 인프라 조성과 AI 연구개발(R&D) 및 실증, 일자리 창출형 AI 창업랩 구축 등을 위해 총 사업비 4,06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2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신임 사업단장은 향후 2년간 AI 산업 인프라 구축과 AI 분야의 창업 활성화 등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총괄한다.

임차식 신임단장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을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과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에 재직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갖추고 산·학·연 이해 관계자들 간의 협력·조정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단장은 한국항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 공학석사와 연세대학교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술고시 17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