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일 CIS 지역 대상 무역촉진단 파견
19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등 성과
2017년부터 3년간 CIS 지역 마케팅 지원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국내 LED 조명 관련 기업들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진출을 위해 추진한 수요자연계형 LED 조명 글로벌사업화 기반구축사업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AI타임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국내 LED 조명 관련 기업들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진출을 위해 추진한 수요자연계형 LED 조명 글로벌사업화 기반구축사업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국내 LED 조명 관련 기업들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진출을 위해 추진한 수요자연계형 LED 조명 글로벌사업화 기반구축사업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CIS 지역에 파견된 무역촉진단을 통해 국내 2개 기업이 현지기업과 식물공장 LED 조명 등 19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무역촉진단에 참가한 9개의 국내 LED 조명 업체들은 8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액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 누리온과 비케이씨는 현지 유망기업인 KAZ LED 등과 MOU를 맺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러시아와 CIS 지역을 동남아 시장과 더불어 국내 광융합 솔루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유망전시회 공동관 운영과 무역촉진단 파견 등 국내 LED 융합조명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해 활발한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정권교체 이후 문호 개방과 경제 부흥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경제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스마트 광융합 솔루션의 수요가 큰 지역으로 동남아 지역과 함께 국내 광융합 기술 진출이 유망한 지역으로 꼽힌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현지 유망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해 연속성 있는 상담과 수출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 LED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