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상태바
이시종 충북지사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 입력 2020-01-3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TN
©YTN

(AI타임스=서혜윤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중국 우한 교민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에 수용하기로 한 정부 결정과 관련 “우한 교민 수용 시설을 변경하기에는 시간이 없다”며 “진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인재개발원 옆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과 함께 진천 주민 대책위원회 대표 10여명과 만나 “인재개발원에 수용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참석한 10여명은 지역 주민들이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 지사는 “혁신도시를 비롯한 진천,음성군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이해한다”며, “철저한 방역과 차단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진천이 선정됨에 대해 유감이다”며 “막으려 했으나 안 됐고 지금 상황에선 지역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득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공항을 통해 720명 정도가 들어오는 것으로 아는데 충남 아산에서 다 수용하기 어려워 진천에 200명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민을 다른 곳으로 수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날 중앙정부에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며 “지금이라도 번복할 여지가 있다면 노력하겠지만 너무 늦어 시간이 없다”고 변경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혜윤 기자
서혜윤 기자 LIFE ekdudgg@nate.com 다른기사 보기
기자 프로필
서혜윤 기자
서혜윤 기자 LIFE ekdudgg@nate.com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유용한 리스티클
  • AI 재현 기술, 로마 황제 얼굴을 살려냈다
  • EU가 뽑은 인공지능(AI)ㆍ로봇 기술 9가지
  • 차세대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6가지
  • "당신의 외모는 몇 점?"…AI가 평가하는 내 얼굴은?
  •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학교가 갖춰야 할 7가지 필수품은?
  • 비대면 시대, XR(확장현실)기술 사용 국내외 건축ᆞ부동산 기업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