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본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일본 시즈오카 신문은 농업조합 JA미카비(하마마츠시 기타구 밋카비쵸우)가 건설할 계획인 감귤 선과장에 인공지능(AI)를 탑재한 선과기를 도입키로 했다고 5일 전혔다.

JA미카비에 따르면 귤 선과장에 AI 선과기를 도입하는 것은 일본 내에서는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외관 센서가 크기, 상처 크기와 수, 색 값 등을 측정하고 일부는 수작업으로 분류했다.

AI선과기는 대량의 화상 데이터를 입력하고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화상 인식 기능을 부여해 불량 과실을 식별하도록 한 기계다. 센서에 AI를 접목해 100%기계 선과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JA미카비 관계자는 "AI 선과기 도입 후 선과 업무 효율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고령화나 노동자 부족 등에 따른 인력문제를 해소하면서 원가도 절감할 수 있어 경영 안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JA미카비가 건설하는 AI 선별장은 오는 9월 착공해 2021년 11월경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