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EyeVision "고도의 안과 의료 서비스 받게 될 것"

▲컴퓨터 모니터에서 망막 스캔을 보고 있는 안과 의사. 본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한 안과의사가 컴퓨터 모니터로 망막 스캔 화면을 살펴보고 있다. 기사와 연관없음(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안과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주는 기술이 등장했다.

일본 ITmedia NEWS는 자치의과대학의 AI벤처인 딥아이비전(DeepEyeVision)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안저 사진’을 진단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의료용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5일 보도했다.

딥아이비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의료기관이 안저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 하면 이를 AI가 해석해 영상 판독의사에게 전달하고, 의사는 이를 활용해 진단한 결과를 의료기관에 보내주는 방식이다.

의료기관은 영상판독 의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딥아이비전 관계자는 "AI 학습 데이터로 자치의대 임상 화상을 활용했다"면서 "당뇨 망막증 병기 분류 기술과 원추 각막 진단 기술 등을 이용해 병명 예측 정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자를 비롯한 많은 환자에게 고도의 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서비스는 자치 의과대학 부속 병원 건강진단센터 등이 선행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