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선거방식 탈피, 깨끗한 선거풍토 정착 앞장"

박종수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거사무소에서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 배석중 상임위원장을 접견해 '교육부는 여수 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하라'는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사진=박종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AI타임스
박종수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거사무소에서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 배석중 상임위원장을 접견해 '교육부는 여수 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하라'는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사진=박종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종수 전남 여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벤치마킹한 '방탄선거단(PTS)'이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의 조직‧고비용 선거관행 및 정치공학적 선거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참신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이는 방탄소년단이 2018년 9월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 후 “한국은 60년간 2개의 위대한 업적을 남겼는데, 첫째는 민주화와 산업화 달성이요 둘째는 방탄소년단 배출”이라는 외국 외교관의 평가를 염두해 두면서 21대 총선과 선거역사를 다시 쓰는 기록을 남기겠다는 야심찬 도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방탄선거단은 소수 선거브로커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고질적인 여수지역 선거풍토에서 벗어나 유권자들에게 객관적인 후보검증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1차적 목표를 두고 있다"며 왜소한 소속사 출신인 방탄소년단이 SNS을 통해 '아미'라는 펜클럽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성공했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탄선거단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도우미들에게 상대후보를 인신공격하는 소위 마타도어식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철저하게 배격토록 당부하고 있다"며 "사실상 지난해 11월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 여수선거관리위원회에 20여건을 고발당했음에도 의연한 자세로 일관하는 신사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려한 사항은 '문재인 정부의 대내외 정책을 여수의 특성에 맞도록 접목시키는 것'이다"며 "대표적인 사례로서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개항1번지 여수를 국제항으로 격상시키는데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여수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하에 공약의 전체틀을 '대한민국을 나라답게' 프로젝트, '세계는 여수로' 프로젝트, '여수는 세계로' 프로젝트, '여수를 미항답게' 프로젝트로 대별해, 앞으로 상세공약을 항목별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