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활동 상금으로 한려동 소재 독거어르신 2가구 후원

최근 여수여고 2학년 5반 선생님과 학생 25명이 직접 저소득 독거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후원금 20만원을 전했다.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최근 여수여고 2학년 5반 선생님과 학생 25명이 직접 저소득 독거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후원금 20만원을 전했다.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여수여자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11일 여수시 동문동에 따르면 최근 여수여고 2학년 5반 선생님과 학생 25명이 직접 저소득 독거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후원금 20만원을 전했다.

후원금은 학생들이 1년간 교과과정 중 멘티-멘토 모둠활동을 통해 최우수반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여수여고 2학년 학생 대표는 “작지만 나눔의 행복을 경험해 보고 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조영화 동문동장은 “미래의 희망이 되는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참 고맙다”며 “지역사회 응원에 힘입어 나눔과 배려로 행복이 넘치는 동문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