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배관 교체, 타이머콕 등 안전장치 설치 등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광양시가 ‘2020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가스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서민층을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가 내장된 휴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천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하였으며, 올해는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95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3월 말까지 사용자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부터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오희 에너지관리팀장은 “가스사고로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