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게 불안해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 해주길”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남구의 한 마트를 방문해 상인을 격려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남구의 한 마트를 방문해 상인을 격려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남구의 한 마트를 방문해 상인을 격려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마트는 확진자 방문 정보가 퍼지면서 손님이 뚝 끊겨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해당 마트는 지난 5일 철저한 방역 실시를 거쳐 6일 자진 폐쇄한 후 9일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마트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지난 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격려하고 각종 생활물품을 구입했다. 이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광주시민께서는 과도하게 불안해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 등을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배출될 시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고 방역을 실시하면 당일로 사멸한다”며 “16번 환자가 이곳 마트를 다녀간 시점이 17일 전이므로 100% 안전함을 광주시장이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보건당국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5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은 철저히 지키되 평상시처럼 마트와 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외식하는 등 정상생활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