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연계 한국형 실리콘벨리 조성 등 3대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종수 여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광주 북구 운정동을 찾아 국립 5·18민주모역을 참배했다. (사진=박종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AI타임스
더불어민주당 박종수 여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광주 북구 운정동을 찾아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했다. (사진=박종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종수 여수을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두 번째 공약으로 '여수는 세계로 프로젝트'를 12일 발표했다.

박종수 예비후보는 이날 밝힌 프로젝트는 ▲나로호 우주기지연계 한국형 실리콘벨리 조성 ▲여수에서 런던까지 실크로드 ▲흙수저 유학 전진기지 구축 ▲국제공항, 철도, 도로망 재정비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여천지역에 우주산업과 첨단신소재 등 4차산업 중심의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해 나로호 기지와 연계시킨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주변 동남아국가들의 위성발사를 대행함으로써 우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또한 이를 관광상품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한간 철도운행 및 유라시아를 경유한 유럽까지의 철의 실크로드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여수가 실크로드 출발지와 종착지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저비용·고효율의 해외유학 및 해외취업 경로를 확보해 이른바 ‘흙수저’ 학생들의 어학을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여수를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삼아 인도유학 및 취업을 위한 특화 교육도시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