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대상 ‘생애 첫 그림책’ 선물도

여수시가 영·유아와 신생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여수시가 영·유아와 신생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여수시가 영·유아와 신생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시는 여수시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 영유아에게 개월 수에 맞게 단계별로 선정한 그림책 2권과 안내책자를 북스타트 가방(에코백)에 담아 세 차례 선물한다.

1단계는 여수시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즉시 ‘생애 첫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 받는다.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7세)는 아기수첩과 등본을 가지고 시립도서관(이순신, 쌍봉, 현암, 환경, 돌산, 소라)을 방문하면 개월수에 맞는 그림책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부모와 아기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과 보육시설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세요’ 사업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2,100명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했고, 영유아 및 부모교육,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에 3,300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도서관과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갖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독서정책을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독서 인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