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택시 업체 등에 방역용품 전달

순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감염 경로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감염 경로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순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감염 경로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과 버스승강장, 순천역, 순천버스터미널 등 교통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시내버스 2개 업체와 택시 20개 업체에 예방마스크 3,000매, 손소독제 200개 등 방역용품과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또한 종사자들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순천역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교통이용시설에는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이용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전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순천시 보건소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과 예방물품 지원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