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년간 2,000만 원 지원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광양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0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 유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기여코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에게 최대 4년간 1인당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대상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만18~39세 이하의 1~4년 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지원금은 1년 차에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2년 차에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 차에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4년 차에는 500만 원(청년 500)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시청 투자일자리담당관실(061-797-2945)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4대 보험 가입·체납여부, 지원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 확인과 기업체 평가 배점기준 등에 따라 3월 20일까지 지원기업·청년을 선정한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총 37개사 120명의 청년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 유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