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치구 추천 비영리 복지시설 5곳 대상
주 1회 서구 농수산물검사소 방문해 수령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한 안전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한 안전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한 안전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상 지원하는 농산물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5개 자치구에서 각각 추천한 5곳의 비영리 복지시설에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용도매시장과 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 주·야간 상시 229개 항목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각 복지시설은 주 1회 광주 서구 농수산물검사소에 방문해 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농산물을 수령하면 된다. 이에 광주시는 연간 총 2천여 상자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계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시민들의 식탁에 안전한 농산물이 오를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 7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수산물검사소를 개소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 3,794상자의 안전 농산물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해왔다.